솔라나(Solana, SOL)가 주말 낙폭을 회복했다. 그러나 주요 지지·저항 구간 사이에서 거래되며 방향성을 두고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강력한 돌파를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144달러에서 148달러 구간에서 저항에 직면한 상태다. 5월에 148달러에서 184달러 범위로 돌파하며 지난달 말에는 187달러까지 상승했지만, 6월 조정장세로 인해 125달러까지 하락한 뒤 다시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분석가 알트크립토잼스(AltCryptoGems)의 슐(Sjuul)은 솔라나가 125달러 선에서 ‘V자형 반등’을 완성했지만, 현재 위치는 “매우 미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48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빠른 상방 움직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으며, 반대로 144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최근 반등이 ‘약세 재확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분석가 맨 오브 비트코인(Man of Bitcoin)은 “148달러 상단 저항 구간을 명확히 돌파할 경우, 바닥 형성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파동상으로는 하락 5파동의 마지막 저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알트코인 헌터(Altcoin Hunter)는 솔라나가 지난 한 달 동안 하락 쐐기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148달러에서 150달러 구간이 단기 추세 반전을 결정지을 열쇠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이 다시 “그림자 영역”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트레이더 로즈 프리미엄 시그널즈(Rose Premium Signals)는 솔라나가 125달러에서 130달러 수요 지대, 즉 피보나치 0.618 수준과 맞물리는 핵심 구간에서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하락 쐐기 패턴 상단을 돌파할 경우 초기 목표는 204달러이며, 이후 229달러와 258달러까지 확장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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