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보고서를 인용해 “6월 들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미국 BTC 현물 ETF의 강력한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고래와 소형 투자자들의 매도 움직임이 시장 상승을 제약하는 모양새다. 6월 28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107,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월간 상승률은 약 2%에 불과하다. 온체인상 매집세를 뜻하는 BTC 매집 추세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에 따르면, 10~10,000 BTC를 보유한 주소는 매수와 매도 사이를 오가는 단기 기회주의적 트레이딩 성향을 보였고,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은 최근 들어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 소액 보유자(10 BTC 미만) 역시 전반적으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ETF 자금 유입과 별개로 주요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의 중단기 반등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
많이 본 기사
Breaking news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