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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0.21달러 갈 상승 신호 등장...돌파 조건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9 [23:00]

도지코인, 0.21달러 갈 상승 신호 등장...돌파 조건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9 [23:0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기술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핵심 저항선인 0.17달러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0.2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5일 동안 0.156달러에서 0.165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를 이어가며 단기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급등 이후 이어진 급락 흐름이 진정되면서, 시장에서는 다시 상승 흐름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도지코인은 2023년 말부터 유지해온 상승 추세선 위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여러 조정 사이클에서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3일 캔들 차트 기준으로 덜 변동적인 양봉이 반복 출현하고 있고, 0.165달러 수준에서 0.5 피보나치 되돌림 지지선도 확인되고 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도지코인이 3일 봉 기준 TD 시퀀셜 지표에서 매수 신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지표는 추세의 피로도를 파악해 반전 지점을 포착하는 데 자주 활용되며, 과거 도지코인의 상승·하락 전환 구간에서 유의미한 신호를 제공해 왔다.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0.17달러를 돌파하면 0.21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 시나리오에는 거래량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 현재 도지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4억 달러 수준으로 전일 대비 36.7% 감소한 상태이며, 이는 통상적인 상승 구간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실제로 강력한 매수세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0.17달러 저항선 돌파는 좌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도지코인은 0.16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1.7% 상승한 수준이다. 단기적으로 거래량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박스권 내 등락이 지속되거나 추가적인 저항선 테스트 없이 횡보세가 이어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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