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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보유자들, 비트코인 '14만 달러' 기다린다...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21:12]

장기 보유자들, 비트코인 '14만 달러' 기다린다...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2 [21:1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한 번 강한 상승장을 이어가려면 최소 14만 달러를 돌파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오랜 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장기 투자자들이 과거 강세장 수준의 수익률을 누리려면 해당 가격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 LTH)의 실현 수익률 회복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14만 달러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 보유자는 최소 6개월 이상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는 지갑을 의미한다.

 

이번 분석은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를 기반으로 한다. 보고서 작성자인 다크포스트(Darkfost)는 현재 장기 보유자의 평균 실현 수익률은 약 220%이며, 2024년 3월과 12월에는 각각 300%와 350% 수준까지 상승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과거 강세장 수준의 이익 구간에 도달하려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소 14만 달러까지 올라야 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장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만 3,800달러로 추정된다. 크립토퀀트는 이 수치를 기준으로 할 때, 장기 보유자들의 미실현 수익이 2024년 고점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14만 달러가 사실상 기술적·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확산됐지만, 가격은 다시 조정 구간에 들어섰다. 그러나 여전히 미실현 수익 상태의 전체 투자자 자산 규모는 약 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며, 강세 사이클은 유효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편,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5월 중순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를 돌파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번 상승장이 마무리되기 전 마지막 몇 달간의 흐름이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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