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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달러 유동성 폭탄...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당장 매수 안 하면 손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07:00]

10조 달러 유동성 폭탄...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당장 매수 안 하면 손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4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 정부가 은행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갑작스레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금융 자유 때문이 아닌 국채 매입을 위한 10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 무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트멕스 전 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신 에세이 퀴드 프로 스테이블코인(Quid Pro Stablecoin)을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헤이즈는 미국 내 8개 '시스템 측면에서 중요한 은행들(TBTF)'이 보유 중인 약 6조 8,000억 달러 규모의 예금이 곧 온체인 달러로 전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이 준비 중인 JPMD 토큰이 이러한 모델의 시발점이며, 예금 전환으로 생성된 자금은 국채 매입에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컴플라이언스 자동화로 규제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여기에 추가로, 연준이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된다면, 은행들이 3조 3,000억 달러 규모의 준비금까지 단기 국채 매입에 전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모든 흐름을 종합하면, 총 10조 1,0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정부 채권에 투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움직임의 입법적 핵심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지목했다. 이 법안은 비은행이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금지해, 서클(Circle) 같은 핀테크 기업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은행만이 국채 매입 기능을 갖춘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가 되도록 설계돼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헤이즈는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긴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하는 '빅 뷰티풀 법안(Big Beautiful Bill)'이 통과된 후 재무부 일반계정(TGA)을 8500억 달러 수준까지 재충전한다면, 약 5,000억 달러가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근거로 헤이즈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시적으로 9만~9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이 양적완화(QE)를 선언할 때까지 기다리는 투자자는 결국 먼저 매수한 사람들의 출구 유동성이 될 뿐”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비트코인과 JP모건 주식을 매수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저하면 기회는 사라진다. 비트코인이 10배 올라 100만 달러를 찍을 때, 그 파도에 깔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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