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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상승한 이더리움...10월 4,000달러 돌파 시나리오 부상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22:30]

90% 상승한 이더리움...10월 4,000달러 돌파 시나리오 부상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4 [22: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다시금 월가의 주목을 받으며, 4,000달러 이상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의 기업 준비금 전략 전환과 같은 움직임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에 이어 제도권에서 본격적으로 준비 자산으로 채택되는 흐름을 예고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손(Kevin Svenson)이 7월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는 이더리움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축적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기업은 최근 일주일 사이 주가가 3,000% 급등했으며,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가 회장으로 합류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벤손은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정산,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기업의 매입 대상 자산으로서 강한 매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가가 비트코인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을 준비금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톰 리는 CNBC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스테이블코인과 RWA 생태계의 중심축"이라며,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벤손은 이러한 변화가 이더리움의 회복을 촉진할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500달러를 재돌파한 상태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세에는 진입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새로운 서사가 빠르게 확산될 경우, 이더리움이 10월까지 4,000달러 이상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스벤손은 구체적인 목표가 아닌 가능성으로 언급했지만, 기관 채택이 가시화될수록 해당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이 4월 저점 대비 약 90%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50% 상승에 그쳤다. 이더리움의 상승 속도가 빠르게 유지될 경우, 현재 약 65% 수준인 비트코인 도미넌스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이 같은 반전이 아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스벤손은 "월가가 이더리움의 내재 가치를 인식하고 실제 채택에 나서고 있다"며, 비트마인의 매수 계획은 단순한 개별 기업의 움직임이 아니라 시장 구조 자체의 변화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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