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생태계부터 데이터 인덱싱 프로토콜, 부활하는 디파이(DeFi) 강자들에 이르기까지, 7월은 전체 시장이 주목하기 전 조용히 상승 흐름을 타는 토큰들의 움직임이 돋보이는 시기로 평가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중 하나의 프로젝트가 기존 대형 브랜드 출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전략과 방식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다.
■리틀 페페(LILPEPE), 밈을 넘은 인프라…이더리움 레이어2로 진화 리틀 페페(LILPEPE)는 상징적인 밈 개구리에서 착안해 출발했지만, 현재는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독립적인 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 겉보기엔 밈 문화의 연장선에 있는 듯하지만, 그 실체는 밈 토큰 배포에 최적화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다.
LILPEPE는 거래세가 전혀 없으며, 스니핑(bot을 활용한 선매수) 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한 기능이 아닌, 리테일 투자자들이 수년간 겪어온 불공정 거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치로 설계되었다.
현재 프리세일 4단계 물량 대부분이 소진된 가운데, 할당량이 마감되면 가격은 0.0014달러로 상승하는 5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이는 공식 상장가인 0.003달러에 한층 가까워지는 수준이며, 초기에 참여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장 전 최대 13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리틀 페페의 가치는 단순히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적 혁신과 밈 에너지를 성공적으로 융합해 단순한 유행성 기믹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밈 토큰이 본격적으로 이 네트워크에서 대량으로 출시될 경우, LILPEPE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수준의 효용성을 근거로 최대 0.5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GALA, 유저 활동 기반 소각 메커니즘으로 주목받는 블록체인 게임 토큰 GALA는 갈라(Gala)의 게임 네트워크 전반에서 활용되는 토큰으로, 단순한 유틸리티 코인을 넘어 독특한 소각 구조를 갖춘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게임 내 사용이 발생할 때마다 일정량의 토큰이 자동으로 소각되며, 이는 참여가 증가할수록 공급량이 줄어드는 토크노믹스를 구현한다. 현재까지 소각된 GALA는 200억 개 이상으로, 전체 발행량의 40%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대규모 소각은 단순한 유통량 조절을 넘어 프로젝트의 장기적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갈라체인(GalaChain) 상에서 첫 번째 라이브 게임인 ‘타운스타(TownStar)’가 이미 출시되었으며, 이후 추가 신작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론칭될 예정이다. 갈라체인은 게임 개발자와 유저 간의 기술 장벽을 낮추고, 실시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게임 산업 내 웹3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향후 단 하나의 인기 게임이라도 시장에서 확산될 경우, GALA의 토큰 구조는 초기 보유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토큰 유통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사용자 기반은 확장되고 있어 GALA는 단순한 투기성 자산을 넘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리곤(POL), 이더리움 스케일링 핵심 플랫폼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폴리곤(Polygon)은 최근에도 지속적인 기술 진화를 통해 생태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토큰 가격은 0.206달러 수준으로, 디파이(DeFi), NFT, 엔터프라이즈 채택 등 전방위적 확장을 감안할 때 저평가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배포된 zkEVM 메인넷을 포함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거래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폴리곤 기반 dApp들의 총 예치 자산(TVL)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Aave, Uniswap, OpenSea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폴리곤 생태계 내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향후 이더리움 기반 자본 유입이 다시 활성화될 경우, 폴리곤은 그 수혜를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유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력과 실사용 사례를 겸비한 폴리곤은,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그래프(GRT), 조용히 성장 중인 웹3 인프라의 핵심 기축 더그래프(The Graph, GRT)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인덱싱하는 ‘서브그래프(Subgraph)’ 기술을 기반으로 웹3 생태계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기술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실시간 데이터를 손쉽게 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 유니스왑(Uniswap), 신세틱스(Synthetix) 등 고트래픽 플랫폼의 백엔드 시스템을 이미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1년간 GRT 기반 쿼리 처리량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10%를 상회하는 스테이킹 보상률과 점진적인 디플레이션 공급 모델까지 더해지며, 토큰의 기본 펀더멘털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dApp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GRT는 단순한 인프라 토큰을 넘어 웹3 시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언더레이티드(underrated)’ 자산으로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실사용 기반 위에 구축된 구조적 강점을 통해, GRT는 저평가된 유틸리티 자산 중 하나로서 주목받고 있다.
■Aave(AAVE), 거버넌스와 스테이블코인 확장 주목 디파이(DeFi) 시장의 오랜 강자인 Aave(AAVE)가 2024년의 조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 현재 약 27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AAVE는 26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한 뒤, 주요 기술적 이동평균선 위에 안착했으며, 325~360달러 구간의 저항선을 테스트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프로토콜 차원에서는 거버넌스 활성화와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가 병행되고 있으며, Aave 생태계 내 스테이블코인 GHO의 확장 역시 플랫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래 투자자들의 누적 매수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중단기적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분석 모델은 향후 수 주 내 10~15%의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거래량이 뒷받침될 경우 장기적으로 더 높은 목표가 형성될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Aave는 여전히 탈중앙 금융 생태계의 핵심 프로토콜 중 하나로, 지속적인 개발과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시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결론 이번 7월 주목할 만한 다섯 개의 토큰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장르나 가격대가 아니라, 바로 ‘모멘텀’이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그 모멘텀이 형성되는 방식에 있다. LILPEPE는 밈 문화의 정서를 포착하면서 이를 맞춤형 레이어2 기술에 접목시켜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고, GALA는 사용자 참여가 늘어날수록 토큰을 소각해 공급을 줄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Polygon은 이더리움 확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조용히 발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The Graph(GRT)는 각종 디앱의 데이터 인덱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Aave는 오랜 업력을 가진 디파이 프로토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여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달의 시장 흐름은 단일 트렌드로 압축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양한 서브테마가 병렬적으로 전개되며, 다시 한번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조를 만들고 있다. 각자의 방향에서 구축된 이 모멘텀은 결국 하나의 공통된 궤도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다가오는 시장 전환의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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