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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다 몰린다...이더리움, 3,300달러 뚫고 4,00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7 [14:49]

기관·개인 다 몰린다...이더리움, 3,300달러 뚫고 4,00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7 [14:4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300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을 크게 앞질렀고, 강력한 온체인 지표와 제도권 유입 흐름까지 맞물리며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다.

 

7월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ETH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장중 한때 3,371달러까지 치솟으며 하루 만에 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으로 3,300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ETH/BTC 거래쌍은 15% 급등하며 0.028BTC를 넘겨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급등 배경에는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이 자리 잡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한 고래 투자자가 모든 이더리움 숏 포지션을 정리한 후 하루 만에 840만 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최근 4시간 동안 청산된 ETH 숏 포지션 규모는 총 5,600만ETH에 달한다.

 

샌티먼트(Santiment)는 현재 ETH의 비어 있지 않은 지갑 수가 1억 5,200만 개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온체인 활동 증가와 사용자 저변 확대를 시사하는 지표다.

 

기업의 수요도 늘고 있다. 상장사 샤프링크(SharpLink)는 최근 단기간 내 28만ETH 이상 축적하며, 상장 기업 중 이더리움 보유량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떠올랐다. 블랙록의 ETH ETF 상품인 ETHA는 화요일 하루 동안에만 1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이번 상승은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암호화폐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ETH는 그중에서도 단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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