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2,600만 달러 상당의 엑스알피(XRP)를 중앙화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체한 사실이 확인됐다. XRP가 7년 만에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이뤄진 대규모 자금 이동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거래는 올해 들어 라센 지갑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이체 중 하나로, 지금까지 총 1억 600만 개 XRP(약 3억 4,400만 달러)가 중앙화 거래소 및 관련 지갑으로 옮겨졌다. 라센이 실제 매도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중앙화 거래소로의 이체는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XRP는 최근 일주일 새 32% 급등하며 3.25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2018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40달러에 3.8% 차이로 접근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7월 14일 12만 2,83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나타난 강력한 시장 랠리의 일부로 평가된다.
라센은 2013년 리플을 공동 설립했으며, 2016년 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가 보유한 지갑에는 약 26억 개의 XRP가 남아 있으며, 이는 현재 기준 83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그의 순자산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97억 달러로 추정된다.
리플은 최근 서클(Circle)과 함께 미국 내 신탁은행 인가를 신청했고,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계 기업 웨버스인터내셔널이 3억 달러 규모의 XRP 국고 구축 계획을 밝히는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에서 항소를 철회해 XRP 기반 ETF 승인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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