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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지니어스 법안 통과, 2008년 도드-프랭크 이후 최대 금융개혁”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16:13]

리플 CEO “지니어스 법안 통과, 2008년 도드-프랭크 이후 최대 금융개혁”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8 [16:13]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 브래드 갈링하우스/출처: X     

 

미국 하원이 7월 17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통과시키자,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이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정된 마지막 대형 금융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에 비견하며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 법안이 미국을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만들 초석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GENIUS 법안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용에 있어 엄격한 준비금 요건, 투명성 확보, 연방 수준의 감독체계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달러나 금과 같은 실물 자산에 연동돼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금융 혁신을 제도권에 편입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갈링하우스는 “법안이 서명되면 수조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낸 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리플은 2024년 12월 1대1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했으며, 시가총액은 5억 1,7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인 2,600억 달러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RLUSD는 현재 전체 유통량의 85% 이상이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 존재하고 있으며, 리플의 자체 블록체인인 엑스알피 레저(XRP Ledger) 상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 리플은 최근 뉴욕 멜론은행(BNY Mello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RLUSD의 준비금을 관리하는 주 수탁기관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갈링하우스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수년 안에 1조~2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입법이 그러한 성장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법안은 미국 하원의 암호화폐 입법 집중 논의 주간인 ‘크립토 위크’의 중심 의제로,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도 함께 처리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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