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미결제 약정과 파생상품 거래량에서 급등세를 보이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억 7,300만 달러 규모의 고래 지갑 이동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집중되고 있으며, 골든크로스 출현과 ETF 기대감까지 겹치며 사상 최고가 돌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은 하루 만에 18% 이상 증가해 약 10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파생상품 거래량은 139.84% 급증하며 396억 1,000만 달러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단기 급등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 같은 추세의 배경에는 XRP 고래 지갑의 대규모 자금 이동이 있다. 리플 고래 지갑에서는 1억 7,300만 달러 상당의 5,347만 7,932개의 XRP가 이동했으며, 앞서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역시 약 2,6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코인베이스로 전송한 바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자금 흐름은 단기 조정 우려와 함께 향후 가격 급등 가능성 모두를 시사하며 시장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AlI Charts)는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에서 다시 골든크로스가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동일 신호가 발생했을 때 XRP가 630% 급등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XRP는 최근 일주일간 35% 상승했으며, 보도 시점 기준 3.47달러로, 하루 저점 대비 13.5% 상승한 상태다.
여기에 미국 최초의 XRP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이 겹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셰어즈(ProShares)가 7월 19일 ETF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시장 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TF 출시는 XRP의 제도권 진입을 의미하며 추가 자금 유입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XRP의 사상 최고가 경신 시나리오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한편,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역시 XRP 랠리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해당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제시하며 리플이 직면해온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영향으로 XRP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2% 이상 급등하며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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