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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새 50% 폭등...이더리움, 기관 매집 따라 초강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20:48]

1개월 새 50% 폭등...이더리움, 기관 매집 따라 초강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18 [20:4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7월 들어 시가총액 1,500억 달러 이상을 추가하며 전례 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7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마인 테크놀로지스(Bitmine Technologies, BMNR)와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SBET)은 7월 한 달 동안 60만 개가 넘는 이더리움 토큰을 시장에서 직접 매입했다. 비트마인은 현재 30만 개가 넘는 이더리움 토큰을 보유하며 기업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급등은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을 유도하며 시장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제로헤지에 따르면, 7월 초 이더리움에 대한 순레버리지 숏포지션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2월 대비 25% 높은 수준이었다. 이후 ETH는 한 달도 안 돼 50% 이상 급등했고, 가격이 10% 추가 상승해 4,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약 10억 달러 규모의 숏 청산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프링크는 지난주 1만 8,711ETH를 추가로 확보하며 약 6,500만 달러를 투입했다. 동시에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ETH 포트폴리오 확대를 예고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현재 보유량 기준 세 번째로 밀려났으며, 시장 내 민간 기업 중심의 재정축적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은 이더리움 ETF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iShares Ethereum Trust(ETHA)는 목요일에만 5억 4,4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일일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 유입액은 76억 달러를 넘겼으며, 이 중 30억 달러 이상이 최근 두 달 사이 집중됐다. 블랙록은 또한 SEC에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허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은 512억 7,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파생상품 시장의 상승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대기업의 재정 축적과 ETF 자금 유입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며, 이더리움은 단순한 기술자산을 넘어 새로운 기관형 디지털 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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