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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월 말 또 오를까? 조건은 단 세 가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19 [20:00]

비트코인, 7월 말 또 오를까? 조건은 단 세 가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19 [20: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단기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7월 말 이전에 다시 한번 상승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7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프랜차이즈 트레이딩 책임자 마이클 하비(Michael Harvey)는 "현재 가격대에서의 조정이 기본 시나리오"라며 "7월 말까지 완만한 추가 상승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그는 "연말로 갈수록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가 현실적인 전개라고 분석했다.

 

하비는 비트코인이 7월 말까지 다시 최고가를 경신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강한 자금 유입, 기업들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축적, 개인 투자자 수요 급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ETF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가 137위로 뛰어올라 개인 수요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구글 검색량 지표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대중적 관심이 본격화되었다고 보긴 이르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이는 추가 상승 동력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날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8,0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11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12만 2,884달러까지 치솟아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소폭 하락하며 조정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하비는 단기 하락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그는 "5~10% 수준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차익 실현 매물이나 주식시장 약세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번 사이클이 과거 2020년 사이클과 유사하게 전개된다면, 시장 정점은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550일째가 되는 오는 10월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상승세가 중장기 사이클의 마지막 확장 국면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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