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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창립자 "암호화폐 산업, 1997년 인터넷 시절 같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1 [11:21]

체인링크 창립자 "암호화폐 산업, 1997년 인터넷 시절 같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1 [11:21]
가상자산

▲ 가상자산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법적으로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1997년 인터넷 시절' 수준의 대중화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체인링크(Chainlink)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는 이번 입법이 단순한 시작일 뿐이며,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이 온체인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7월 20일(현지시간) 게재된 영상 속에서 체인링크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는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가 암호화폐 산업의 본질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적으로 현금이 온체인화되는 구조가 확립된 만큼,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모는 현재 2,000억 달러 수준에서 2조 달러까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자로프는 “암호화폐가 더 이상 비트코인(Bitcoin, BTC)의 디지털 금이나 변동성 높은 토큰의 세계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구매력을 가진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면서 실물자산, 펀드, 주식, 원자재 등의 온체인 발행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결국 실물 기반 자산 중심으로 재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로프는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이번 입법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체인링크는 스테이블코인 및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로서, 증명된 준비금 시스템, 크로스체인 전송, 규제준수형 토큰화를 지원한다”며, “기관들이 신뢰 가능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만큼 체인링크의 채택이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를 ‘이메일은 알려졌지만 대부분 사용하지 않던 시기’, 그리고 ‘전자상거래에 신용카드 결제가 도입되기 전, 수표를 우편으로 보내던 1997~1998년 인터넷 시기’에 비유했다. 이러한 초기 인프라 단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실물자산 토큰화가 활성화되면, 곧 디파이(DeFi) 생태계도 자연스럽게 수조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상 말미에서 나자로프는 “이제야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의 법적·제도적 시스템 안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은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이 본격 도입되면 실물 기반 자산의 대규모 온체인 발행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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