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 문턱에서 횡보를 지속하는 가운데, 실현 수익 증가와 네트워크 내 거래 속도인 벨로시티(Velocity) 상승이 단기 하락 전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수익은 최근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승 여력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과거에도 이 같은 패턴은 가격 조정 국면을 동반한 바 있다.
벨로시티는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이 네트워크 내에서 얼마나 빠르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로, 단기 매매 중심의 거래 증가를 나타낸다.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장기 보유보다는 빠른 수익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9,36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2만 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도, 상승 돌파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의 단기 움직임은 11만 7,000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의 박스권 흐름으로 요약된다.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는 한 이 구간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매도세가 수요를 초과할 경우 하방 이탈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하락 압력이 강화되면, 비트코인은 11만 5,000달러를 하회할 수 있으며, 더 깊은 조정이 발생할 경우 11만 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