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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8월 전 고점 경신 가능할까...'트럼프 관세'가 변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09:34]

XRP, 8월 전 고점 경신 가능할까...'트럼프 관세'가 변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2 [09:34]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주간 기준 25% 상승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수요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다만 고점 부근에서 고래의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7월 2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인셰어스가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총 4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XRP 기반 금융 상품에는 3,60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전주에는 1억 400만 달러 순유출이 기록된 바 있어 흐름 전환이 뚜렷하다. XRP의 연초 대비 순유입 규모는 2억 6,700만 달러에 달한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RP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6월 저점인 35억 4,000만 달러에서 최근 108억 1,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베팅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XRP는 강한 상승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에서 매수 신호가 확인됐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돼 중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고점 부근에서는 매도 압력 확대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7월 11일 기준 고래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된 XRP 수량이 4만 3,000개를 넘었으며, 이후 4,672개, 최근에는 2,339개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급격한 전송량 증가는 고래가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단기 가격 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로 예고한 고율 관세 시행과 같은 매크로 요인과 맞물릴 경우 시장 심리 위축과 함께 차익 매물이 동시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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