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유명 변호사가 엑스알피(XRP) 가격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리플이 에스크로 물량을 의도적으로 덤핑하고 있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지지 성향의 변호사인 빌 모건(Bill Morgan)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X를 통해 리플의 에스크로 운영이 가격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임을 강조하며 덤핑 이론을 일축했다. 그는 “심지어 SEC조차 리플의 에스크로는 XRP 가격을 떠받치기 위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발언을 통해 해당 주장이 근거 없음을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리플이 7월에 총 10억 XRP를 5억 개씩 두 차례에 나눠 에스크로에서 해제한 이후 제기된 비판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XRP 가격은 0.5달러대에서 3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일부 비판론자들은 리플의 월별 에스크로 해제가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건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거부터 여러 차례 반박해 왔다. 그는 에스크로에서 해제되는 물량은 XRP의 일일 거래량에 비해 극히 적은 수준이며, 사용되지 않은 물량은 다시 에스크로로 반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스크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XRP가 추가로 에스크로에서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0.5달러에서 3달러 이상으로 폭등했다”며, 이는 에스크로 해제가 가격 하락 요인이 아니라는 강력한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6월 제기된 ‘미국 정부가 XRP 에스크로를 몰수해 국가 준비금으로 삼을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모건은 “그럴 일은 없다”며 단호히 선을 그은 바 있다.
리플은 2017년 총 550억 XRP를 에스크로에 락업하며 공급 조절 시스템을 도입했고, 매달 10억 XRP를 해제하되 실제로는 약 2억~3억 5,000만 XRP만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에스크로로 반환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격 하락 압력을 완화하면서도 생태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이 리플 측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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