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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언스테이킹에도 급락 위기 없다...기관 자금이 구세주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3 [08:19]

이더리움, 언스테이킹에도 급락 위기 없다...기관 자금이 구세주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3 [08:1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가격이 3,6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35만 ETH(약 13억 달러 규모)가 언스테이킹 대기 상태라는 사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시장에 단기 매도 압력 가능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기관 수요와 스테이킹 흐름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7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우디 베르트하이머(Udi Wertheimer)는 35만 ETH 이상이 언스테이킹 대기열에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2024년 1월 ETH/BTC 비율이 급등한 직후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당시 가격은 단기 급등 이후 하락세로 전환된 바 있다.

 

언스테이킹은 스테이킹 스마트 계약에 예치됐던 이더리움을 회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행위로, 대규모 언스테이킹은 매도 가능성과 연결되기 쉽다. 최근 이더리움이 4월 저점 대비 160% 상승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인베이스(Coinbase)의 OG Protocol 전문가 빅터 부닌(Viktor Bunin)은 이번 언스테이킹 물량이 트레저리 이동이나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 전략적 자산 운용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장기적으로는 시장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7월 1일 이후 고래 및 기관 투자자 23곳이 총 68만 1,103ETH(약 25억 7,000만 달러)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재무기구 ‘더 이더머신(The Ether Machine)’은 최근 15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확보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Tom Lee)는 200억 달러 매수 계획을 공개했다. 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50억 달러 규모 매입 의사를 밝히는 등 대규모 기관 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한편, 언스테이킹 대기 물량보다 스테이킹 대기 물량이 더 많다는 점도 주목된다. 6월 이후 스테이킹 대기열은 45만 ETH 이상까지 급증했고, 현재 전체 유통량의 29.5%에 해당하는 3,570만 ETH가 스테이킹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 흐름의 균형이 시장 안정성의 핵심 변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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