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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0만 비트코인 매입하나? 전략 보고서로 쏠리는 시선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4 [13:13]

미국, 100만 비트코인 매입하나? 전략 보고서로 쏠리는 시선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4 [13:13]
미국 비트코인

▲ 미국, 달러(USD), 비트코인(BTC)

 

미국 정부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전략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7월 30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고서에는 연방정부의 보유 물량뿐 아니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의 구체적 구조와 운용 방식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보 하인스(Bo Hines) 의원은 대통령 디지털자산 워킹그룹이 180일간의 검토를 마치고 보고서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행정명령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명령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의 설계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담고 있다.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준비금은 기존에 법 집행기관이 압류한 비트코인을 우선 활용하고, 이후 예산을 들이지 않고 다른 기금에서 자산을 전환해 비트코인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미국 정부가 압류한 비트코인은 약 20만BTC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는 비트코인 보관·감사·보안 체계에 대한 지침도 포함된다. 보고서 초안 중 일부에는 준비금을 최소 20년간 보유하는 장기 전략이 명시돼 있으며, 이는 금과 같은 전략 자산과 유사한 운용 방식이다. 정부가 실제 장기 보유에 돌입할 경우, 시장에는 수급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회도 디지털 자산 관련 입법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서명했고, 상원 은행위원회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미국 재무부가 5년 동안 100만BTC를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BITCOIN 법안을 재상정한 상태다.

 

보고서 내용과 의회의 입법이 동시에 추진된다면,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본격적으로 비축하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국가 재정에 높은 변동성을 지닌 자산을 편입하는 데 따른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지만, 수요 측면에서 비트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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