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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비트코인까지 겨눈 중국...미중 갈등 더 격화되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7 [08:30]

AI·비트코인까지 겨눈 중국...미중 갈등 더 격화되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7 [08:30]
비트코인(BTC), 중국,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중국, 미국/챗gpt 생성 이미지   

 

중국이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며 글로벌 기술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이 비트코인(Bitcoin, BTC) 전략 비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역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7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글로벌 AI 협력을 위한 국제 조직 설립을 제안하며, 기술 독점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소수 국가나 기업만을 위한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며, 다자주의적 거버넌스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AI뿐 아니라 암호화폐 분야에서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최근 암호화폐 규제 정비와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암호화폐 허브로 도약하려 하고 있으며,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맞서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자산 비축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만 보더라도 양국의 경쟁이 확인된다. 미국 정부는 약 20만BTC, 중국은 19만 4,000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양국이 암호화폐를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중국은 딥시크(DeepSeek) 기반의 AI 기술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일본, 호주 등 기존 전략 파트너와의 연대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 그룹 파트너 조지 첸은 "중국은 다자주의에 방점을 두는 반면, 미국은 자국 중심의 기술 블록을 구축하려 한다"며, 향후 암호화폐·AI 분야에서의 세계 질서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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