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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BNB, 청산 폭탄 앞두고 대세 변곡점 맞이하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9:48]

이더리움·솔라나·BNB, 청산 폭탄 앞두고 대세 변곡점 맞이하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8 [19:48]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BNB/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BNB/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바이낸스코인(BNB)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 강한 변동성에 따른 대규모 청산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기관 매수세가 지속되며 4,000달러 돌파 기대가 커지는 동시에, 가격 변동 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샤프링크(SharpLink)는 최근 29만 6,000달러 상당의 77,206ETH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3만 8,000ETH로 늘렸다. 이 같은 강세 요인에 힘입어 이더리움은 지난주 4,000달러에 근접했지만, 이 가격대는 강한 심리적 저항선이기도 하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3,980달러 돌파 시 대규모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최대 12억 달러의 공매도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3,500달러까지 하락하면 78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솔라나는 지난 1월 고점이었던 300달러대에 비해 아직 50% 이상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현재 미결제 약정은 110억 달러를 넘어서며 당시보다도 2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대부분 파생상품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물 거래량은 여전히 6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물 대비 파생상품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가격 변동 시 롱·숏 양방향에서 급격한 청산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191달러 선에 있는 솔라나가 200달러를 돌파할 경우 6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181달러 하회 시에는 7억 달러 이상의 롱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지난주 85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BNB 체인의 활동 증가와 BNB 트레저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아직까지 큰 조정 신호는 없지만, 바이낸스의 BNB/USDT 청산맵에 따르면 753달러에서 875달러 구간에 걸쳐 50배에 달하는 고레버리지 포지션이 집중돼 있어, 가격 변동 시 급격한 반응이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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