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밀시티벤처스(Mill City Ventures III)가 수이(Sui) 전략 강화를 위해 5억 달러 추가 조달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 소식 직후 주가는 급락했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밀시티는 최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83만 주를 매각해 4억 5,000만 달러를 확보한 데 이어, 새로운 주식 발행 계약을 통해 최대 5억 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해당 자금은 수이(SUI) 보유량을 확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 단기 대출 사업도 병행 지원한다.
이전 조달 자금 중 2억 7,600만 달러는 7,620만 개의 SUI 구매에 투입됐고, 나머지는 대출 포트폴리오에 투입되었다. 밀시티는 수이재단과의 공식 협업을 기반으로 첫 기관급 SUI 트레저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을 통한 수이 생태계 노출 창구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다만, 해당 발표 직후 밀시티 주가는 11.4% 하락해 4.91달러를 기록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추가로 4.28%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UI 전략이 공개된 7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주가는 165% 상승한 상태다.
밀시티의 전략은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넘어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ana), 엑스알피(XRP) 등 다양한 암호화폐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상장사들의 흐름과 맞물린다. 밀시티는 특히 AI 및 게임 특화 인프라를 강조한 수이 블록체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갤럭시자산운용이 공식 트레저리 매니저로 참여 중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레저리 전략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일례로 애널리스트 란 노이너(Ran Neuner)는 일부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공개시장에서 직접 매수하기보다는 기존 보유자로부터 토큰을 받고 이를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구 전략’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와 반에크 등도 최근 기업들의 암호화폐 트레저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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