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급락한 가운데, 에릭 트럼프가 다시 한 번 ‘저점 매수’를 외치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강조했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이자 WLFI(Web 3 Ambassador) 대사인 에릭 트럼프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비슷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으며, 이후 비트코인은 약 15%, 이더리움은 약 20% 상승했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이 11만 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당일 최저가인 11만 2,724달러를 기록하고, 이더리움도 약 5% 하락해 3,46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등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시점에 나왔다.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도 5% 이상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크게 줄었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글로벌 M2 통화량 확대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8,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자신이 공동 설립한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향후 최대 BTC 보유 기업이 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반면, 낙관론과는 달리 시장에서는 대규모 매도세가 관찰되고 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ETH, ENA, PEPE 등 총 1,3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매도했으며, ETF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스포트 비트코인 ETF에서는 하루 동안 8억 1,2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이더리움 ETF도 20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끊고 1억 5,2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번 급락 배경에는 7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의 대규모 관세 정책 여파 등 거시경제 변수들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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