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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027년 이전 10달러 도달 가능성은? ETF·기관 수요 속 기대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3 [21:30]

XRP, 2027년 이전 10달러 도달 가능성은? ETF·기관 수요 속 기대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3 [21:30]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XRP),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8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엑스알피(XRP)가 강력한 네트워크 개선과 기관 채택 가속화, ETF 출시 기대 등 세 가지 호재를 바탕으로 2027년 이전 10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거대한 시가총액 상승이 요구되는 만큼, 단기 달성보다는 중장기 접근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XRP는 2025년 내내 3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움직여 왔다. 현재 가격은 약 2.87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00억 달러 수준이다. 10달러에 도달하려면 시가총액은 약 5,900억 달러까지 증가해야 한다. 이는 대규모 자금 유입 없이는 쉽지 않은 목표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우선 XRP 원장(XRPL)의 개발자 생태계 확장이 꼽힌다. 크로스체인 도구 및 실물자산 기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개발자 보조금, 기업 수요에 맞춘 기능 업그레이드(토큰 에스크로·허가형 DEX·일괄 트랜잭션 등)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온체인 거래량 확대를 유도하며 실사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XRP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여름에 다수 출시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익숙한 결제 수단과 저렴한 수수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는 자산운용사와 기업 회계 부서의 실사용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ETF 관련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이미 3개의 현물 기반 XRP ETF가 상장됐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결정 시한은 10월 17일로 다가왔다. 승인 시 수백만 개의 XRP가 시장에서 유통 제한된 ETF 지분으로 이동하게 되며, 희소성에 따라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도 존재한다. 시장은 여전히 4년 주기의 비트코인 반감기 주기에 크게 좌우되며, 현재는 사이클 중반부에 해당한다. 게다가 연준의 금리 정책, 유동성 흐름, 정치적 압력 등이 겹치며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수들이 XRP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XRP가 2027년 이전에 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충분히 실현 가능(plausible)하지만,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ETF 생태계 정착, 스테이블코인 확장, 새로운 유동성 사이클이 맞물려야만 이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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