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들이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지난 7월에 가장 높은 월간 수익을 기록하며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8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레지날드 L. 스미스(Reginald L. Smith)와 찰스 피어스(Charles Pearce)는 보고서에서 7월 채굴자들이 일일 블록 보상 수익 기준 평균 1EH/s당 5만 7,400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추적 중인 13개 채굴 기업 중 10곳이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8%)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비트코인 가격은 7월 사상 최고가인 12만 2,838달러를 기록한 뒤 소폭 조정됐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 약 8% 이내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채굴 난이도 상승과 전력 비용 등 운영비 부담, 그리고 거래 검증 보상 감소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여전히 업계의 주요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일 수익과 EH/s당 총이익은 반감기 이전 대비 각각 43%와 50% 낮다.
7월 한 달 동안 채굴 난이도는 9% 상승했으며, 영국 자산운용사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자료에 따르면 상위 11개 채굴 기업이 보유 비트코인 수량을 늘린 달은 올해 상반기 6개월 중 2개월에 불과했다. 2024년 4월 반감기로 채굴 보상은 6.25BTC에서 3.125BTC로 줄었다.
한편, 세계 최대 채굴사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 3,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8억 800만 달러로 505% 급증했다. 이는 보유 비트코인 공정가치 평가이익 12억 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해당 기업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 3.6% 하락했다.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대규모 전력 소모가 필요한 특성상 가격이 하락하면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채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전략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