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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레저리 시대, 정말 끝났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07:40]

비트코인 트레저리 시대, 정말 끝났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7 [07:40]
비트코인(BTC),금

▲ 비트코인(BTC),금     ©

 

비트코인(Bitcoin, BTC) 전략 준비금(트레저리) 시대가 정점을 찍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투자 기업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시장 내 새로운 트레저리 기업 출현 가능성에 의문을 던졌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트레저리 기업 발행의 정점을 이미 지났을 수 있다”고 밝혀,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상장 기업들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주목해야 할 대상은 ‘새로운 진입자’가 아닌 ‘기존 대형 보유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지(Strategy)는 현재 6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 주도권은 이더리움(Ethereum, ETH) 트레저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양상이다.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은 현재 83만 3,137ETH를 보유 중이며, 이는 개당 3,491.86달러 기준으로 총 29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 토마스 리는 이를 “5% 수익의 연금술”이라 표현하며 공격적 매수 전략을 자평했다.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 Gaming)도 7월 28일부터 8월 3일 사이 8만 3,561ETH를 3억 37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고, 총 보유량은 52만 1,939ETH(약 1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최근 2주간 약 5억 4,3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주식 발행으로 조달한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 자체도 20개 이상의 트레저리 기업과 협력해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플랫폼에 유치했다. 그러나 노보그라츠는 새로운 진입자들이 기존 대형 기업과 경쟁하기에는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으며, 최근 조정장에 따른 리스크도 커졌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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