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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70달러 방어 성공하면 다시 3.6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20:33]

XRP, 2.70달러 방어 성공하면 다시 3.60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7 [20:33]
리플(XRP)

▲ 리플(XRP)     ©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 재개로 엑스알피(XRP)의 고점 패턴이 재현되며 가격 하락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XRP의 90일 이동평균 기준 고래(Whale) 흐름이 음수로 전환되며 대규모 분산(distribution) 조짐이 뚜렷해졌다. 이는 지난 1월 XRP가 3.45달러에 도달한 직후 발생했던 -48% 폭락 전과 유사한 패턴으로, 당시 XRP는 1.77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현재 XRP는 7월 고점 3.66달러 이후 약세를 보이며 2.72달러까지 하락한 뒤 3.0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분석가는 하루 500만 개 이상 XRP의 지속적인 고래 매수가 동반되지 않으면 구조적 반등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시점에서 대형 보유자들의 누적 매집 패턴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하락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XRP의 24시간 선물 거래량은 33.09% 급감했으며, 반면 공매도 포지션은 3.80% 증가했다. 현물 거래량도 28% 감소해 투자자들의 매수 피로감이 드러난다. 여기에 리플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이 최근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XRP를 매도한 점도 매도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기술적으로는 3.60달러에서 명확한 이중 고점(double-top)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다시 2.70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불가피할 수 있다. 반면 최근 2.70달러 부근에서의 반등과 상승 저점 형성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는 51 수준으로, 과매수나 과매도 없이 방향성이 열려 있는 상태다.

 

분석가들은 XRP가 2.90~3.00달러 가격대를 유지하며 재차 3.60달러 저항에 도전할 수 있다고 본다. 해당 저항선 돌파 시 강력한 상승세가 재개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 위험 역시 상존한다는 점에서 현재는 기술적 분기점에 해당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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