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유통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거래소와 트레저리 기업 간의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6월 1일 이후 두 집단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3.2%에 해당하는 약 140억 달러 규모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8월 7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부문 글로벌 총괄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최근 트레저리 기업들이 이더리움 매집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거래소 보유 물량은 2022년 중반 약 2,800만개에서 현재 약 1,880만개로 줄었으며, 이는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켄드릭은 특히 트레저리 기업이 이더리움 ETF보다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대표적 트레저리 기업인 샤프링크(SharpLink)의 순자산가치 배수(NAV multiple)는 지난달 2.5 이상에서 현재 1 근처로 하락하며, 실물 보유량과의 괴리율이 줄어든 안정적인 기업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
트레저리 기업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시가 총액이 실물과 거의 일치하게 된 점은 향후 스테이킹 수익 및 규제 유연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켄드릭은 “미국의 현물 이더리움 ETF보다 ETH 트레저리 기업이 더 나은 투자 자산”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을 “월스트리트가 선호하는 체인”이라고 표현하며, 현재 사이클이 진행될 경우 가격이 최대 3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들이 궁극적으로 전체 공급량의 10%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현재의 매수 경쟁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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