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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매도 vs ETF 기대감…데스 크로스 찍은 XRP, 폭풍 전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22:55]

고래 매도 vs ETF 기대감…데스 크로스 찍은 XRP, 폭풍 전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8 [22:55]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가 11%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동시에 일간 차트에서 '데 크로스(Death Cross)'가 포착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190%에 달하는 거래량 급증과 함께 ETF 승인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XRP는 변동성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의 소송이 공식 종료된 이후 XRP는 24시간 동안 8.32% 상승해 3.33달러에 도달했다. 지난 7일간 12.8%, 30일간 40.13% 상승하는 등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지만, 9일 이동평균선이 26일선을 하향 돌파하며 데스 크로스가 발생했다.

 

이러한 기술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XRP ETF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블랙록(BlackRock)이 iShares XRP ETF를 곧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SEC와 리플이 항소를 철회한 이후 XRP ETF 승인 가능성은 66%에서 80%로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아직 블랙록이 XRP와 솔라나(Solana, SOL) ETF를 공식 신청하지 않았지만, ETF 승인 일정이 다가오는 10월 이전 신청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RP ETF 승인 확률을 여전히 95%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XRP 고래 매도세가 강화되며 3달러 지지선 위협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 60억 달러 규모의 XRP가 매도되면서 단기 조정 우려가 커졌고, 옵션 시장에서도 하락 베팅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2.70~2.80달러 및 2.40~2.50달러 구간에서는 각각 18억 개 이상의 XRP가 매수돼 견고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XRP는 현재 역사적 고점인 3.841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국면에 있으며, ETF 승인 여부가 향후 추세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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