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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왕좌, 내년엔 누가 차지할까?…페이팔·리플 코인 약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9 [00:15]

스테이블코인 왕좌, 내년엔 누가 차지할까?…페이팔·리플 코인 약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9 [00:15]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2025년 가장 인기 있는 스테이블코인 5종이 공개된 가운데, 내년에는 전혀 다른 구도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주요 종목은 테더(Tether, USDT), 유에스디씨(USDC), 에테나 유에스디이(Ethena USDe), 다이(Dai), 그리고 월드리버티파이낸셜USD(World Liberty Financial USD)다. 이 중 테더는 1,640억 달러, USDC는 650억 달러로 압도적인 1·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지목된다. 해당 법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1:1 달러 연동과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의 완전 담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나 스마트 계약 기반으로 운용돼온 Ethena USDe와 Dai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순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USD는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체가 발행한 코인으로, 올해 초 출시돼 빠르게 5위에 올랐지만 실사용보다는 정치적 메시지에 집중된 성격 탓에 장기적 확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새로운 상승 주자로는 페이팔USD(PayPal USD, PYUSD)와 리플USD(Ripple USD, RLUSD)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페이팔과 리플이 공식 발행한 미국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이미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상태다.

 

향후 아마존, 월마트, 메타, 애플 등의 빅테크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2026년에는 전혀 다른 상위권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아마존이 자체 코인 사용자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등 실생활 혜택을 연결할 경우, 폭발적인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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