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의 항소 취하 합의 소식에 힘입어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3.23달러선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와 동시에 선물 거래 시장에서도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엑스알피 선물 거래량은 24시간 만에 200% 이상 증가해 124억 달러를 기록하며 솔라나(Solana)의 96억 달러를 앞질렀다.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규모도 약 15% 상승해 5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엑스알피 가격 상승 기대감에 장기 포지션을 잡는 투자자들이 늘었음을 시사하며, 실제로 자금 조달 금리는 0.01%로 소폭 양의 값을 기록했다. 다만, 과도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은 가격 반전 시 강제 청산 리스크를 키운다고 분석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2.80~2.82달러 구간에서 약 17억 개 이상의 엑스알피가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가격대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가격 조정 시 매수자들이 해당 구간을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엑스알피는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 상단을 돌파했으며, 거래량 증가가 그 상승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차트 패턴이 제시하는 목표가는 약 4.50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약 35% 추가 상승 여력을 암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엑스알피에 추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부 분석가들은 엑스알피가 2025년 말까지 5~1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