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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소송전 종료 소식에 회복...투자 심리도 '극단적 탐욕' 근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9 [09:30]

암호화폐, 리플 소송전 종료 소식에 회복...투자 심리도 '극단적 탐욕' 근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9 [09:30]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이 8월 초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시가총액이 3% 이상 증가해 3조 9,000억 달러에 근접했고, 투자 심리는 극단적 탐욕 구간에 근접할 만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심 지수는 하루 만에 12포인트 급등해 74를 기록했다.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 종료 및 연금 자금의 암호화폐 투자 허용 소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강세를 보였고,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11만 4,200달러에서 반등해 11만 7,5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단기적으로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기대와 달리 가격은 관망세를 보이며, ETF와 연기금 투자 소식에도 돌파 의지는 강하지 않다.

 

이더리움은 3,9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3,900~4,000달러 구간은 반복적으로 저항선으로 작용한 영역이라 단기 상방 돌파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존재한다. 다만 쇼트 스퀴즈 발생 시 4,800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현물 ETF보다 이더리움 보유 상장사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은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연 3%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디파이(DeFi) 활용을 통해 수익률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동남아산 채굴 장비 수입에 대한 신규 관세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럭서 테크놀로지(Luxor Technology)는 이 조치가 미국 채굴 산업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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