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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USD·XRPL 둘러싼 공개 토론, 리플 이미지 반전 계기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11:45]

RLUSD·XRPL 둘러싼 공개 토론, 리플 이미지 반전 계기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0 [11:45]
XRP(엑스알피, 리플)

▲ XRP(엑스알피, 리플)     ©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커스토디아은행(Custodia Bank) CEO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의 리플 및 엑스알피(XRP) 비판 발언에 직접 대응하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롱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XRP의 탈중앙성을 의심하고, 리플의 초기 자금 조달 방식을 ICO에 비유했으며, 은행 및 기관 채택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롱은 리플이 스위프트(SWIFT)를 대체할 만큼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지 못했으며, RLUSD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자체 규제 금융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것은 XRPL을 글로벌 결제 레이어로 사용하는 전략에서 후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장기적으로 국채 토큰화 블록체인을 선택한다면, 성숙도와 채택률 면에서 이더리움(Ethereum)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XRP 커뮤니티 인사 ‘Vet’은 롱의 주장을 반박했다. Vet은 리플이 ICO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XRP는 생성 시 무가치 상태였고 1,000억 개 전량이 제네시스 계정에서 발행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XRPL에는 전 세계 개인·기업이 운영하는 1,000개 이상의 노드와 100개 이상의 독립 밸리데이터가 존재해 탈중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Vet은 오히려 이더리움이 ICO를 통해 출시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리플이 여전히 결제 서비스에 XRPL을 통합하고 있고 RLUSD 역시 XRPL에서 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L이 최초로 네이티브 탈중앙화 거래소와 토큰화 기능을 제공한 블록체인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덧붙였다.

 

슈워츠 CTO는 Vet의 반박 내용을 언급하며 롱에게 공개적이고 사실 기반의 대화를 제안했다. 그는 커뮤니티가 제시한 기초적인 반박 외에도 RLUSD, XRPL, XRP에 관한 직접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쟁은 XRP의 탈중앙성, 초기 자금 조달 방식, 그리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에서의 역할에 대한 시각 차이를 부각시키며, 리플과 XRP의 향후 전략과 인식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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