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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종결·기술 확장! XRP, '리플 창업자 매도' 악재도 삼켰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00:30]

소송 종결·기술 확장! XRP, '리플 창업자 매도' 악재도 삼켰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1 [00:30]
리플(XRP)

▲ 리플(XRP)     ©

 

리플(Ripple)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이 5,000만 엑스알피(XRP)를 매도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거래가 장기 상승 흐름을 흔들 요인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XRP는 단기 하락 후 빠르게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라센은 7월 말 약 1억 7,500만 달러 규모의 XRP를 매도했다. 이는 전체 유통량 약 590억XRP의 0.085%에 불과하며, 라센은 여전히 약 25억XRP를 보유하고 있다. 매도 직후 XRP는 하루 만에 14% 급락했으나, 48시간 내 절반가량 회복하며 최근 30일간 44% 상승을 기록했다.

 

라센은 리플의 전략 및 거버넌스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산 다변화는 창업자에게 일반적인 리스크 관리 방식이다. 또한 최근 12개월간 440% 급등한 XRP 가격을 고려하면 세금 목적의 매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XRP의 장기 전망을 지지하는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리플은 3월과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4년간 소송을 모두 종결하며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로 인해 기관 채택 가능성이 높아졌고 신규 자금 유입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출시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XRP 원장(XRPL) 내 대규모 거래를 가능하게 해 기관 투자자의 유동성을 확대했다. 6월에는 이더리움(Ethereum) 스마트 계약 개발자가 XRP 결제를 유지한 채 앱을 만들 수 있는 EVM 사이드체인을 도입하며 생태계를 확장했다.

 

이러한 기술·제도적 진전은 라센의 지분 일부 매도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다각화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어, 장기 보유자에게 유망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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