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피델리티·그레이스케일, 하루 만에 10억 달러 이더리움 매수…가격 폭등 신호일까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3곳이 하루 만에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향후 공급 압박과 가격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8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8월 11일 기준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ETHA)는 6억 3,980만 달러, 피델리티는 2억 7,69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은 약 8,000만 달러를 매수했다. 이틀간(8월 11~12일) 총 유입액은 15억 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특히 블랙록의 ETHA 누적 유입액은 출시 이후 108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지갑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에서 블랙록 ETF 지갑으로 단일 건당 4,300만 달러를 초과하는 대규모 이체가 다수 발생했다. 이러한 기관 매집세는 비트마인(BitMine)의 250억 달러 규모 ETH 매입 계획과 맞물리며 공급 부족 현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ETH 가격은 현재 4,891달러의 사상 최고가 대비 약 4.3%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센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조심스러운 편이며, 이는 6월과 7월 말의 ‘극단적 탐욕’ 구간 이후 단기 조정이 나타났던 흐름과 대비된다.
한편, 구글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매수 관련 전 세계 검색 관심도는 7월 13일 5에서 8월 13일 100으로 폭등해 1,900% 상승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뉴질랜드, 인도, 호주, 미국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이러한 글로벌 관심 급증은 추가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결국, 초대형 기관의 자금 유입과 전 세계적인 매수 관심 폭발이 동시에 나타나며,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흐름은 더욱 낙관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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