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빅 브라더(Machi Big Brother)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대형 고래 투자자가 모든 롱 포지션을 청산하며 3,38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사실이 알려지자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Ethereum, ETH)과 비트코인(Bitcoin, BTC) 모두 과열 신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8월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간 차트는 12만 달러 저항 구간에서 두 차례 연속 돌파 실패를 기록하며 쌍고(double top) 패턴을 형성했다. 돌파 시도 당시 거래량이 매우 낮아 매수 압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점차 좁혀지는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6일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뚜렷한 조정 없이 4,700달러 부근을 향해 상승하고 있으나, 상대강도지수(RSI)에서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상승 구간의 거래량이 이전보다 줄어든 점은 매수세가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시점에서 대형 고래가 모든 롱 포지션을 청산한 이유로는 과매수 기술적 지표,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매수 심리를 이용한 유동성 재분배 국면 등이 꼽힌다. 과거에도 고점에서 고래 매도가 이어진 뒤 급락이 나타난 전례가 있다.
다만 재분배 구간이 끝난 뒤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 다시 매집 단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이더리움의 하락 다이버전스가 현실화된다면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