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700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강세 구간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관 수요와 ETF 자금 유입이 결합된 상승세가 가격을 견인하며, 장기 목표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까지 나타나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4,700달러에 안착하며 여러 가격 장벽을 돌파했다. 최근 상승은 기관의 대규모 매집과 안정적인 유입세에 기반하고 있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이 ETH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마인(Bitmine)과 샤프링크(SharpLink) 등 주요 기업이 토큰 매집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28% 상승한 반면, 이더리움은 41% 급등했으며 4,600달러 지지를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강세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당국이 금리 인하를 공식 발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유동성 확대와 기관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올해 이더리움 목표가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소비자 기술 산업 전반에 효율성을 가져올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2017년과 같은 모멘텀을 맞이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이 과연 이번 상승 흐름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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