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5달러 이하에서 매수 기회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가치는 이미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낮은 토큰 가격만 보고 저평가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현재 3.21달러에 거래되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약 1,910억달러로 로빈후드, 코인베이스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합산 가치를 넘어선다. 이는 소피 테크놀로지, 차임, 서클 인터넷 그룹의 합산 시총의 세 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자산 가치를 판단할 때 가격이 아닌 시가총액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XRP는 낮은 가격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지만, 이미 시장에서 상당한 가치를 부여받고 있어 저평가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제 결제 시장은 2024년 212조달러 규모에서 2030년 320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리플 네트워크 성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어도 XRP 토큰의 대규모 채택으로 직결된다는 보장은 없다. 리플의 일부 성공 시나리오에서는 XRP 사용이 제한적인 틈새용으로 머물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XRP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산업에 속한 투기적 자산으로, 낮은 개별 가격에 비해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다. 수익성이나 매출 성장 같은 전통적인 지표가 뒷받침되지 않는 만큼, 현재 가격이 장기적인 매수 기회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XRP의 가치는 증명되지 않은 대규모 채택 시나리오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유지하려면 상당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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