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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후 2,100만 달러? 세일러가 던진 비트코인 미래 폭탄 선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5 [03:15]

21년 후 2,100만 달러? 세일러가 던진 비트코인 미래 폭탄 선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5 [03:15]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비트코인(Bitcoin, BTC)이 향후 21년간 17,888% 급등할 수 있다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전망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미국의 규제 환경 변화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친(親)비트코인 정책이 가격 상승의 핵심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세일러는 2020년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CEO 시절 회사 자본으로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입하는 전략을 처음 도입했다. 당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 회사 주가는 5년간 3,160% 상승했고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재무 전략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 현재 그는 비트코인이 2046년까지 1코인당 2,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글로벌 부의 비중이 현재 0.1%에서 장기적으로 7%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연평균 29% 수익률이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폭발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11개월간 백악관의 비트코인 지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제도 도입, 미국의 비트코인 초강대국 선언 등 예상치 못한 정책적 호재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을 마련하는 GENIUS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도 상원 통과 가능성이 높다. 또한 401(k) 퇴직연금 계좌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까지 발표해 기관과 개인의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일러의 가격 예측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블랙록(BlackRock) 역시 다중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비중을 최대 2%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결국 세일러의 전망은 규제 완화와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는 현재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지만, 여전히 가격 변동성과 장기 예측의 불확실성은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로 남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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