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조정을 받았지만, 핵심 온체인 지표와 파생상품 시장 흐름은 상승 여력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13일 12만 4,457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11만 8,000달러선까지 조정받았다. 그러나 거래소 순유입(Netflow) 지표는 2017년과 2021년 강세장 직전과 유사한 저점을 향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나 공급 제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NVT 골든크로스(NVT Golden Cross)는 0.2709로 급락하며 전 거래 대비 53.92%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 네트워크 가치가 시가총액 대비 저평가됐음을 의미하며, 과거 유사한 하락 구간은 강력한 반등의 출발점이 된 경우가 많았다. 지표 압축 속도가 빠른 만큼 단기 강세 재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긍정 신호가 나타났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는 0.0137%로 유지되며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의 지속 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과도한 롱 포지션 과열 신호 없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공매도 청산 규모는 2,428만 달러로, 공매수 청산 1,716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 거래량은 65.37% 급증해 1,494억 7,000만 달러, 미결제약정은 4.14% 늘어 837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옵션 거래량도 127.92% 급등해 94억 3,000만 달러, 옵션 미결제약정은 5.19% 증가한 571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처럼 순유입 저점, NVT 골든크로스 급락, 안정적인 펀딩비, 그리고 파생상품 거래 급증이 맞물리며 비트코인은 또 한 번의 대규모 상승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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