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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비트코인 채굴 혁신 계획 공개..."AI·HPC 확장까지 노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5 [12:14]

잭 도시, 비트코인 채굴 혁신 계획 공개..."AI·HPC 확장까지 노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5 [12:14]
비트코인 채굴

▲ 비트코인 채굴  

 

트위터 공동 창립자 잭 도시(Jack Dorsey)의 블록(Block Inc.)이 채굴 장비 수명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을 공개했다. 그의 시스템은 고비용 장비 교체 부담을 안고 있는 채굴 업계에 잠재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 리그(Proto Rig)’는 전통적인 3~5년 채굴 장비 교체 주기를 대체하는 모듈형 시스템으로, 전체 장비를 폐기하는 대신 해시보드만 교체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 비용을 주기마다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블록은 대규모 채굴 운영을 위한 오픈소스 관리 플랫폼 ‘프로토 플릿(Proto Fleet)’도 함께 선보였다.

 

프로토 리그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달턴의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시설에서 공개됐다. 블록은 2024년 4월 3나노미터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칩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코어 사이언티픽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채굴 하드웨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장비 1대당 1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자본집약적 산업으로, 전력 비용까지 고려하면 채산성이 전적으로 전기요금·난이도·장비 효율성에 달려 있다. 현재 시세 기준 채굴 기업들은 하루 5,000만 달러 이상 가치의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채굴 기업들은 수익 다변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2022년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코어위브(CoreWeave)로부터 35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회생에 성공했고, 올해 7월 90억 달러에 인수됐다.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도 2022년부터 HPC와 AI 분야로 전환을 시작해 이 부문 매출을 반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비트코인 채굴 사업에 대한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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