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블랙록, 왜 비트코인·이더리움에 하루 만에 10억 달러 투입했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6 [07:45]

블랙록, 왜 비트코인·이더리움에 하루 만에 10억 달러 투입했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6 [07:45]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BlackRock)이 하루 만에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총 1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며 암호화폐 보유액이 1,039억 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8월 14일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6억 4,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 중 블랙록의 ETHA가 5억 2,000만 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날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도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블랙록의 IBIT는 5억 2,374만 달러를 끌어모으며 다시 선두를 지켰다.

 

반면, 피델리티(Fidelity, FBTC)와 아크(Ark, ARKB)는 각각 1억 1,347만 달러, 1억 4,992만 달러의 일일 유출을 기록했고, 비트와이즈(Bitwise)는 3,087만 달러 감소했다. 유출 규모를 감안하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순증가는 2억 3,093만 달러, 이더리움 ETF는 최소 2억 3,093만 달러 증가했다.

 

현재 블랙록은 약 77만 4,000BTC(약 890억 달러)와 320만 ETH(약 150억 달러)를 보유 중이다. 이는 연초 약 107만 ETH(35억 9,000만 달러)에서 6월 말 42억 1,000만 달러로 증가한 뒤, 불과 6주 만에 보유량이 3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같은 기간 34.52% 증가했으며, 평가 가치는 74.48% 상승했다. 올해 초 블랙록의 전체 암호화폐 보유액은 548억 3,000만 달러였으나, 2025년 들어 약 500억 달러 순증가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매수는 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에 걸쳐 장기 투자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이더리움에 대한 공격적인 포지션 확대가 두드러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