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5,000달러를 향한 길목에서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개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맞서고 있다.
8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은 2주 전 3,500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4,7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는 4,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대형 투자자들은 하락 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아컴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3명의 고래가 총 4억 3,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 중 한 명은 코인베이스 프라임에서 6만ETH(2억 8,476만 달러)를 매입했으며, 일부 물량을 지갑으로 이동하고 스테이킹을 위해 다시 거래소에 입금했다. 이와 같은 고래들의 움직임은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상반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이더리움 거래소 순유입량은 -20만 9,000ETH에서 3만 7,000ETH로 전환되며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이는 일부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며, 공급 증가로 인한 희소성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실제로 이더리움의 스톡투플로우 비율은 31에서 9.8까지 하락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기술적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171에서 328로 급등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고, 패러볼릭SAR 역시 강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단기 조정 위험도 상존한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매집을 이어간다면 이더리움은 4,891달러의 전고점을 재시험하며 5,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4,165달러까지 되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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