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강세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지지선이 2.81달러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이 이어지면서 향후 추가 상승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팔로워 1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RP의 현재 강세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선을 2.81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이 가격대에서 17억 개 이상의 XRP가 매집됐으며, 이는 현재 시세로 50억 달러가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즈는 이러한 대규모 매집 구간은 강력한 지지선 혹은 저항선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이 장기간 보유하던 물량이 손실로 전환되는 것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해, 해당 구간은 심리적 매물대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XRP는 이달 초 전체 시장이 급락했을 때 2.81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했으나, 매수세가 이를 방어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 이후 XRP는 3.30달러 저항에 도전했으나 돌파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래들의 XRP 매집은 이어졌다. 지난주 10억 달러 규모의 XRP가 매수된 데 이어, 며칠 만에 추가로 1억 2,000만 개가 매수되며 강세 기대감을 높였다.
마르티네즈는 향후 주요 저항선을 3.26달러로 제시하며, 이를 돌파할 경우 사상 최고가인 3.9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의 매집 흐름과 결합할 경우 XRP가 다시금 대규모 상승 랠리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국 XRP가 2.81달러 지지선을 확고히 방어하고 3.26달러 저항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향후 가격 궤적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보도 시점 현재 XRP는 3.1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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