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실적은 시장 전체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상장사로 분기마다 실적을 공개하는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 운영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8월 1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을 집중 분석하며 거래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독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매출이 뚜렷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2012년 설립 이후 주 수익원을 거래 수수료에 두고 있지만, 최근에는 커스터디, 구독형 서비스, 그리고 USDC 파트너십을 통한 이자 수익이 점점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분기 코인베이스 매출은 1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26% 줄었다. 거래 수익은 7억 6,400만 달러로 39% 감소했고, 거래량도 2,370억 달러로 40% 줄어드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USDC 준비금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은 3억 3,200만 달러로 오히려 12% 증가했다. 또한 커스터디 서비스 자산은 2,457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 내 상장지수펀드(ETF) 자산의 80% 이상을 보관하는 주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인베이스의 구독 및 서비스 매출은 6억 5,6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파생상품 거래 확대와 블록체인 ‘베이스(Base)’ 생태계 확장으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베이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미 12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이동하며 체인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터너는 다수의 애널리스트 전망도 소개했다. 바클레이즈의 벤자민 배디쉬는 거래 수익 감소를 지적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359달러로 대폭 상향했고, 씨티의 피터 크리스텐슨은 목표주가 55달러를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JP모건의 케네스 워딩턴은 44달러를 제시하며 중립적 시각을 유지했다.
향후 3분기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익이 3억 6,000만 달러 수준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독과 서비스 매출은 6억 6,500만~7억 4,500만 달러 범위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용 증가와 해킹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조정 후 순이익 3,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신뢰를 지켰다는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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