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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국채에 밀린 비트코인, 운명의 갈림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00:15]

금과 국채에 밀린 비트코인, 운명의 갈림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8 [00:15]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금과의 경쟁에서 밀릴 경우 투자자들이 미 국채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이 흐름이 2025년 하반기 시장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8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맥글론은 비트코인과 금의 가치 비율이 현재 1BTC당 약 35온스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고점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해당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투자 자금이 미국 국채로 이동하는 ‘다음 큰 거래(next big trade)’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이 수준을 방어하지 못하면 국채가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며, 미국 국채 금리가 중국과 유사한 흐름을 따라 1.7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이 현재 약 1,900만 개 유통되는 상황에서 이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향후 시장 신뢰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의 성과를 금뿐 아니라 S&P500과 비교하며, 비트코인 대 S&P500 비율이 현재 18.3 수준에 머물러 있어 여전히 주식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장기적 방향성은 금과의 비율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과 금의 정체된 비율은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과 맞물려 향후 위험자산 회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맥글론은 만약 비율이 상방 돌파한다면 위험자산에 대한 신뢰 회복을 의미하지만, 정체된다면 주식과 암호화폐 모두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2025년 들어 금과 비트코인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금은 한때 4,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며,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4,000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8,266달러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10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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