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사상 최고치인 1,300억 달러에 도달하며 알트코인 시즌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 회전 자금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의회를 통과한 지니어스(GENIUS) 법안과 스테이블(STABLE)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투명성과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정리되면서 시장 유입이 확대됐다. 이 흐름 속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총량은 역대 최고치인 약 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주요 상장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구축하는 중심지로 자리잡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을 주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유입 증가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또는 비트코인(BTC) 이외 자산으로의 유동성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유동성 확대는 다중 블록체인 공급 증가가 뒷받침했다. 페이팔의 PYUSD 공급량은 이더리움에서 10억 달러에 근접했고, 솔라나(Solana, SOL)에서는 2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또한 테더(USDT)는 비트코인에서 자금이 이동하며 다시 성장세에 들어섰으며, USDC는 앱토스(Aptos, APT) 네트워크에서 월간 86억 달러 전송량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세웠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은 약 4.22% 수준에서 피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머리와 어깨형 패턴의 넥라인이 붕괴될 경우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열릴 수 있다고 평가한다. 무엇보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최근 2주간 62.5%에서 59.56%로 하락하며, 시장 회전의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결국 미국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준비 자산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방대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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