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8월 14일 사상 최고치 이후 5일 만에 7.3% 조정을 받으며 약 3,4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고점 대비 7.5% 하락했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올해 고점에서 10% 밀리며 새로운 정점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많은 투자자가 매번 고점에서 조정이 나오면 사이클 정점이라고 불안해하지만 이는 착각”이라며, "기존의 4년 주기론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크루거는 2021년 사이클 종료도 비트코인 특유의 순환이 아니라 연준(Fed)의 초강경 긴축 정책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ETF 승인 이후 주식처럼 움직이고 있으며 변동성이 낮아지고 상승 속도도 느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사이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준이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향후 금리 정책 변화가 큰 변수라고 강조했다. 오는 금요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의 연설은 9월 금리 결정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다만 4년 주기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는 시각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기 베어 트랩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2017년과 2021년에도 9개월간의 강세장에서 6개월 차에 각각 40%와 25%의 9월 급락을 겪은 뒤 세 달 후 새로운 고점을 기록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분석가 크립토콘(CryptoCon)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론에 따라 사이클 고점이 11월 28일 전후 3주 내에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번 조정은 여전히 강세장의 일부라는 해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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