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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설 앞두고 비트코인 휘청...이더리움·XRP·솔라나 줄줄이 무너졌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7:27]

파월 연설 앞두고 비트코인 휘청...이더리움·XRP·솔라나 줄줄이 무너졌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0 [07:27]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11만 3,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8월 20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25% 하락한 11만 3,148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7일 동안 5.51% 밀리며 단기 고점에서 점차 후퇴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136달러로 하루 새 5.49% 떨어졌고, 일주일 동안 9.4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의 낙폭도 컸다. XRP는 2.88달러로 24시간 기준 6.50% 급락하며 일주일간 11% 넘게 후퇴했다. 솔라나는 178달러로 3.42%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coin, DOGE) 역시 0.21달러로 6% 이상 떨어졌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Tether, USDT)와 USD코인(USDC)은 1달러 안팎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 급락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오는 9월 연준이 완화적 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로 인해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암호화폐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2일 제롬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매파적 발언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시장은 한층 불안한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ETF 승인 여부와 기관 매수세 회복이 반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시장은 단기 지지선을 확인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초반대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반대로 12만 달러선 회복에 성공한다면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알트코인 시장에도 반등 기회가 열릴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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