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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뉴스가 왜 도지코인 흔들었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7:50]

홈디포 뉴스가 왜 도지코인 흔들었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20 [07:50]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예상치 못한 기업 뉴스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홈디포(Home Depot)의 가격 인상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투자자 심리를 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8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6.19% 하락해 0.21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32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으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 이더리움(Ethereum, ETH)은 5% 하락했다.

 

홈디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제품 가격을 관세 부담에 따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를 자극했다.

 

실제로 지난주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산자 단계의 물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커지고 있다.

 

그동안 도지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될 경우 이러한 기대가 무산될 수 있으며, 이는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에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도지코인의 이번 하락은 단순한 개별 요인이 아니라 미국 경제 전반의 물가 전망과 맞물린 흐름이라는 점에서, 향후 연준의 정책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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